지난 '24. 9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로 대만 타이페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에 대한 경험을 소개해 볼게요. 이번 여행은 아내와 약 20년 만에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었어요. 많은 지인들이 대만은 자유여행이 좋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속편한 패키지를 선택하였고, 실제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. 현지 음식도 제 입맛에 맞아서 대만에 정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. 가이드 분도 한국에 유학했던 경험많고 한국어에 유창한 현지 분이어서 감흥없던 대만 여행의 만족도가 조금 올라갔어요.(다들 아시쟎아요. 패키지 여행의 만족도는 가이드가 좌우 한다는 것을...) . 사실 날씨나 볼거리에서는 만족도가 높지 않았지만 음식, 한국에서의 가까운 거리, 그리고 대만사람들의 친절함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..